보타르난, 신문 기자들을 믿지 않아. 그들 모두가 거짓말쟁이라고. 난 내 나름으로 세상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어. 눈에 보이는 것만 믿지. 학교 선생 출신으로서 말이야.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 명확한 것만 믿는다고. 그럼, 아무쪼록 명확하고 합리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