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보다 ‘역자 소개’가 긴 책은재고의 여지 없이 무시한다.……어째서?출판사와 역자의 태도가마음에 안 들어서.그런 자세로는 양서가 나올 리 없지. - P45
‘첫인상으로 책 고르기‘를 주제로이야기를 계속 나눠 볼까요?가장 기본적이고도 확실한 방법은 역시 ‘목차 확인‘이겠지.뭐, 목차라는 게 책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라고있는 거니까.바꿔 말해, 목차를 봤는데도 전체 구성이나 전개 방식을 가능하기 어려운 책은..…기본이 안 된 거지.그런 책은 패스해도 좋아. - P52
책 제목이랑 목차는원서와 대조해 보면 좋다. - P54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는 사람들로서는 프루스트의 작품을 정독하지 않고 대충 읽어 보기만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강의자들 대부분이 그런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 된다."피에르 바야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 P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