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른다. "넌 너무 어려서 아직 모를 뿐이야."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아주머니가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서 언제나처럼 모르는 일은 모르는 채로 지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 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