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영화에 대해 샹탈은 말한다.

"저는 사람들이 자기 안에서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그러면 제가 사람들에게 두 시간을 훔친게 아니라,
그들 스스로 그 시간을 살아낸 것이 되지요."

산에 오르니 너무나 아름다워서
내가 실존한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어떤 풍경은 떠난 이후에야
비로소 그것을 겪었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응시하기,
이것이야말로 죽음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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