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있잖아요.

농경의 환경 파괴랑지속 가능한 농·축업을 찾아보면서 이런저런 자료를 봤거든요?

아, 네.

사람들이 저마다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 방법을 찾다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추구하는 현장에 가는데

거기에서 동물이 죽는 장면을 보고서 충격을 받는 거예요.


동물이 죽는다는 걸 상상도 못했던 것처럼요. - P28

머리로
‘동물을 죽여서 고기를 먹는다.‘고 알고 있는 거랑

살아 움직이던 동물의 목숨을 빼앗는 걸 이해하는 거랑은 차이가 정말 큰 것 같아요.

당장 저만 해도..…요즘 동물성 식품을 먹곤 하는데 예전처럼 선뜻 구매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공감 돼요.
알면 무시할 수가 없어지죠.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특별하다‘ 던가
‘그래서 다른 동물을 학대하는 데
죄책감을 안 느껴도 된다‘ 던가 그런 단순한 합리화를 못하게 되기도 하고….

요즘 전 학대랑 도살에 대해서 경험하거나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자주 생각해요.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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