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동물을 죽여서 고기를 먹는다.‘고 알고 있는 거랑
살아 움직이던 동물의 목숨을 빼앗는 걸 이해하는 거랑은 차이가 정말 큰 것 같아요.
당장 저만 해도..…요즘 동물성 식품을 먹곤 하는데 예전처럼 선뜻 구매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공감 돼요.
알면 무시할 수가 없어지죠.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특별하다‘ 던가
‘그래서 다른 동물을 학대하는 데
죄책감을 안 느껴도 된다‘ 던가 그런 단순한 합리화를 못하게 되기도 하고….
요즘 전 학대랑 도살에 대해서 경험하거나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자주 생각해요. - 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