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 성공하지 못했지만, 어떤 밤의 어떤 마음이 자해로 이어지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몸의 아픔을 통제하는 방법으로만 삶에 속할 수 있었다. 아직 살아 있음에 희멀건 안심을 느끼고, 아직도 살아 있음에 진저리 치며 동틀녘까지 생의 그림자와 싸우는 것이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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