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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ㅣ 현대지성 클래식 69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손자병법은 고대의 병법서로서 동양에서 가장 위상이 높던 병법서들인 무경칠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병서로 꼽히곤하죠.

손자병법이 왜 2,500년동안 고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까요. 그 본질은 어떻게 이길것인가에 중점을 두어서 인것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싸울일들이 많지만 어찌보면 승패의 갈림길에 놓여있는것이 싸움이잖아요.

손자는 여기서 싸우면서 이기려하지 말고, 이겨놓고 싸우라고 말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인문서적들이 읽기에 굉장히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인문서적을 자연스레 멀리하였는데요.

해당 도서는 97가지 역사적 사례와 47컷의 이미지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고전의 깊이는 해치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이미지를 곁들여 손자의 사상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도서였습니다.

특히 앞서 말한대로 해당 도서는 97가지의 역사적 사례로 풀어내린것이 최초의 판본이라고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부자인 빌게이츠와 일론머스크, 손정의가 뽑은 인생의 책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인문서적들과는 다르게 지루하지도 않고, 쉽게 읽혀내려가면서 조금 더 손자에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싶어요.

저는 책을 읽은 후에 느낀바로는 매번 이기는것보다 중요한것은 다시 일어서는것! 백전불패(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자리에 선 자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전쟁같은 나날들이 많겠지만 손자의 명언을 다시 가슴속에 되새기며, 열심히 버티고, 싸워나가면서 저만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처럼 고전인문 서적을 읽는것에 두려움이있고, 지금 전쟁통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당 도서는 북유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