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시간과 운명, 인생의 본질에 관한 세네카의 가르침 현대지성 클래식 68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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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에 정말 느끼는게 인생이 참 짧다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뉴스보면 정말 안좋은 사건들도 많은데, 내 삶이 언제 마감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오늘 하루를 정말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태어난 명대로 살아간다고하지만 내가 얼마나 살지 모르는 현실이죠.

하지만 그런 안좋은 예시를 제외하고 100살까지 산다고 가정할때에도 지금 100년동안의 시간이 꽤나 길다고 여겨지지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인듯해요.

우리가 태어나서 학생이라는 신분이 벗겨지고 직장인이 되는 시점부터 생각해본다면 약 70년정도밖에 되지 않기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굉장히 갓생이라는 이름아래에 바쁘게 살아가고 주변에 좋은 것들을 보지 못한채 앞만보며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없는 시간도 쪼개어 산다고 말하며 열심히 살아가고잇습니다.

저 또한 회사에 출,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자격증 공부하고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금방가고, 한달,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것을 느끼곤합니다.

하지만 할 일은 굉장히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싶은 일도 많죠.

어떨때보면 시간이 굉장히 길다고 생각해서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싶을때도 있지만, 또 얼마 지나지않아 마음 졸이며 급하게 인생을 살아가고있는 제 자신을 마주할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인생을 잘 살아가고있는것일까요? 저자는 그런 인생을 제대로 살고있는것이 아니라고합니다.

인생은 충분히 긴데, 우리가 짧게 살아가고있을뿐이라고 말하죠.

네카는 사람들이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허비한다고 말랍니다. 결국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않는다면, 긴 세월을 살았더라도 어린아이처럼 요절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나의 삶의 기대치때문 아닐까요? 누구보다 잘 살고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100살이라는 시간까지 산다고 가정할때 시간에 쫒기는 인간이기 보다는 체계적인 계획하에 살아본다면 조금이나마 가치있는 삶이지 않을까라는 배움을 얻었습니다.

특히, 해당 책은 세네카의 라틴어를 완벽하게 해석한 책으로 세네카의 문장이 앞으로의 저의 삶에 굉장히 영향력이있는 문장들로 제시되어있엇습니다.

저처럼 인생을 갓생이라는 이름하에 살아가는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끔은 여유롭고, 체계적으로 살아가는것도 좋다는것을 저는 뒤늦게 깨닳았기때문이죠.

해당도서는 북유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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