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7월
평점 :






제가 나이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인것같아요.
인생을 아직 앞으로 살아갈 날에 비해 반정도는 살았다고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청소년기보다 지금이 저는 더 힘든것같아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니, 사회경험이 있으니, 여태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라는 말로 대변하기엔 심적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떄가 왕왕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누군가 저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건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하곤 합니다.
책에서 나오는 대상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싶은 56가지의 말이지만, 저는 청소년은 아니지만 해당 문장들을 보면서 저의 청소년기가 생각나고, 지금 보아도 위로가 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나이가 든다고해서 사람의 품격이 올라가는것이 아닌것처럼 나이가 들더라도 위로의 언어는 필요한것같아요.
특히, 방황하는 청소녀들에게 이런 위로가 담긴 책들을 많이 본다면 간접적으로 더 큰 영향력이 많겠지만 말이죠.
제가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이라는 책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작은 필사노트가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가 필사인데, 필사 노트가 덤으로 포함되어있어 더 좋더라구요.
저도 어린시절에 이런 필사가 정말 유용하고 취미생활로 활용했더라면 지금 더 좋은 어른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아마 저의 이런 아쉬움을 대신하여 저자분께선 지금 청소년 친구들이 필사를 접할 수 있게끔 노트도 같이 포함해준것 같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제가 어릴때와 다르게 또 다른 고통과 시련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의 어린시절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의 인생의 방향성을 잘 모르겠고, 가슴이 답답하고 어떤 현명한 해답을 얻고싶은데 누구에게 얻어야할지 막막했거든요. 물론 지금 나이가 마흔이 다되어가지만 지금도 해답을 못찾긴했습니다.
이럴때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해주는 문장들을 읽고 써내려간다면 더 마음속 깊은곳에 새겨지곤하는것 같아요. 정말 책의 제목처럼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들로 56가지의 문장이 구성되어있으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필사노트도 포함되어있어, 지금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을 한글자 한글자 새겨나갈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청소년 친구들에게 가장 추천하며, 꼭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저처럼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해당도서는 북유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