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자인 나민애님을 알게된건 유명한 프로그램이죠!
tvn유퀴즈에 나오셨을때 처음 알게되었어요.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 강의평가 1위 선생님’으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님이시죠.
그래서 "단 한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해도"라는 책은 인생시를 필사하도록 만들어져있고 시에 해설까지 더해져서 더 와닿았습니다. 나민애 저자는 어린 시절에 ‘단어의 중요성’과 ‘말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배웠다고해요. 확실히 시인의 아버지를 두었기때문에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해당 도서의 낱말도 예사롭지않은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단어 하나에 의미부여가 되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시의 문장이라고하나요?
글귀 하나에 마음을 울리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요즘 감정이 온전하지 않았으며, 필사가 취미였기에 저한테는 특히나 더 잘 맞는 필사책이지 않았을까싶어요.
저처럼 ‘위로가 필요할 때’ ‘사랑 곁에 머물고 싶을 때’ ‘마음이 쓸쓸할 때’처럼 감정의 결에 따라서 골라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자신의 현재 감정과 상황에 맞게 필사를 하시면 울적했던 마음이 다시 다져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것같더라구요.
특히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손으로 쓰다보면 더 머릿속에 깊이있게 남을 수 있다고하더라구요. 또한, 글을 쓰면서 감정을 곱씹으며 쓰는 필사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해요.
그래서 저는 필사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가지고있는 필사노트가 따로있어요.
그런데, "단 한줄만 내마음에 새긴다고해도"의 도서는 옆 부분에 시를 읽고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따로 빈공간이있어 필사노트까지 따로 필요없으니 노트값까지 안들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렇게 필사는 정말 돈이 제일 적게 드는 취미중에 하나이니, 저는 개인적으로 필사를 취미로 가지시는거에 강력추천합니다.
만약 저와 다르게 필사를 한번도 해보시지 않았거나 이제 입문하시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단 한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해도"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해당 도서는 필사노트도 따로 필요없으며, 마음을 울리는 시를 쓰시다보면 분명 필사에 빠지실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