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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십 -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이주호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월
평점 :






먼저 "프로텍터십"의 단어부터 알아야할것같다.
프로텍터십이란 영단어 ‘protectorship’은 원래 ‘보호자 또는 후원자의 신분’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잘 쓰이지 않는 말로, 회사가 직원들을 지키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때, 직원도 회사를 지키고 회사의 성장을 돕는다는 선순환의 개념이라고한다.
내가 요즘에 회사를 관두고 집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백수로 지내는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앞으로 내가 다닐 회사가 있을까부터 어떤 회사를 골라서 가야할지, 그리고 앞으로 경제가 어려워진다는데.. 채용의 계획이 있는 회사가 있을까라는 막연한 걱정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점이다.
나는 나름 경쟁력있는 스펙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내가 이직 경험이 10번이상으로써 서로 마음에 드는 회사를 찾기란 더 쉽지않다는것을 몸소 느낀바있기때문이다.
좋은회사란 무엇일까? 어렸을때는 보여지는 겉모습이 좋은 회사, 곧 대기업이 좋은회사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기업에 입사해서 사회생활을 해보니 겉치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또 다른 고충이있고, 그렇게 지금은 나를 인정해주고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상황에 적절하게 필요했던 책인 "프로텍터십"이라는 책이다.
먼저 지금 최악의 불황에도 10년 만에 22배, 34분기 연속 성장, 연평균 67%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 회사이며,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힌 회사라니!
우리나라에 이런회사가 실제 존재하는지 몰랐을정도의 복지가 좋은 회사가 있다고한다.
바로 고운세상이라는 회사라고한다. 이주호대표는 이를 ‘직원 복지’가 아니라 ‘직원 보호’라고 말하는데, 과연 이게 현실성에 맞는 얘기일까 싶을정도의 좋은곳이다.심지어 좋은 회사란 ‘다니기 좋은 회사’가 아니라 ‘일하기 좋은 회사’를 위하여야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복지 뿐만아니라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있다는것이다.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인턴이 없다고한다. 나도 인턴생활을 해봤지만 내가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회사에 대한 애사심 또한 정규직원보다는 덜한것은 맞기 때문이다.
내가 10군데의 회사를 이직하고 사회생활을 13년이상 해온 결과 이제서야 느낀부분을 이 단 한권의 책으로 더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회사 이직을 고려하거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회사를 고를때는 흔히 말하는 네임벨류나 급여에 목적성을 가지기보다 내가 일을하기 좋은 회사를 찾아야한다는것을 말이다.
심지어 이 책의 인세는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고하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여 읽었으면 좋겠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