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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10월
평점 :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씩 경험을하고, 그를 토대로 살아가죠.
우리는 학교를 입학하는것도 처음이고, 직장을 가지는것도 처음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것 또한 처음이죠.
그래서 잘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마음처럼 되지않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같은 사람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처음부터 잘하고싶은 욕망이 큽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모든 것이 처음인 듯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따끈한 위로의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인 후이는 30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국 ‘올해의 베스트셀러 대상’을 2연패 한 저력의 작가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옆집언니가 인생에대해 조언해주듯 약간의 조언집같기도합니다. 특히 타이틀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인터넷 소통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호칭까지 가지고있다고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약간의 조언집같은 느낌이라고 저는 표현을 하였으나, 그렇다고 독자들을 훈계하듯이 가르치려는 책은 아닙니다.
제가 13년간 일을 하면서 이렇게 다른 이직 직장을 가지지않고, 퇴사한적이 처음이라 요근래 많이 우울하고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저의 마음에 위로와 안식처를 주었습니다.
첫 프롤로그를 보면 평소 쳐다보지도않던 하늘을 보면서 이번에 나를 도와달라고 외친다한들, 70억인구가 모두 하늘을 보고 도와달라고하면 누굴 도와줄까? 과연 하늘은 나의 존재를 알고 있을까?라는 문장을 보면서 되게 심오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내가 행복하고 즐거울땐 찾지도않던 조상신을 찾거나 종교적인 믿음이 강해지는것처럼 말이죠.
제가 현재 그런 마음으로 제발 지금 한번 저를 도와달라고 외친경험이있기에 머쓱함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독자들의 마음에 흔히 말하는 팩폭을 날리기도하고, 때로는 따스함과 온기있는 조언으로 마음 한켠을 울컥하게 만들어주기도합니다.
먼저, 나는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말과같이 이세상은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있다. 하지만 그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말로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얘기해줍니다.
내 자신 스스로를 돌봄에 있어 마음이 충만하지 않다면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굉장한 마음의 단단함이 물밑듯이 몰려올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