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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진짜 매년 우리가 목표로 세우고, 유치원부터 시작한 제2 외국어인 영어!
거의 나같은 경우엔 30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한것같다. 하지만, 지금 나의 현 상태는 영어회화는 커녕 토익점수도 안나온다.
영어회화에 좋다는 학원부터 학습지, 강의까지 다 듣고 섭렵해보려고했지만 중간중간에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다른 영어법으로 접근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싶다"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은 암기영어, 패턴영어에 지친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영어 공부법이 담겨있는 책이다.
나 뿐만 아니라 아마 대한민국의 모든사람이 누구나 영어를 잘하고싶고, 대부분 유치원부터 시작하는게 영어일것이라 생각한다.
아니 태교부터 시작하는게 영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잘한다고하면 정말 좋은 회사를 들어가기 좋고, 직업을 갖기에도 수월하다.
우리회사에서만 보아도 내가 재무팀에 입사지원을 했어도, 영어를 잘한다면 영업부서로 빠지면 경우도 많이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내가 영어를 유창하게 잘한다면 좋은 기회를 많이 얻는다.
특히, 나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중 가장 부러운것이 여행이다. 내가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데,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여행다닐때 가끔 어려움을 겪는다.
물론, 요즘 구글 번역기가 잘 나와서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번역기가 알아서 다 해주지만 그래도 내 머릿속에서 유창한 단어들이 나와서 정리된 문장으로 말하는것이랑 다른것같다.
내가 영어를 잘하면 외국인 친구들도 사귈 수있고, 그들의 문화도 접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말 나의 영어실력은 왜 늘지않는것일까?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영어법은 암기에 의존해있어,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이라고한다.
진짜 영어는 어법이고 회화이기 때문에 자주 말하고 접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영어를 살면서 많이 쓸 일이 없기때문이라고한다.
그렇다면 암기해서 말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외우지 않고 쭉쭉 연결해가면서 길게 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영어는 명사 위주의 언어라고한다. 그리고, 명사를 연결해서 길게 말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한다. 바로, 전치사, 동사 변형, 문장으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2장부터 4장에서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 부모님 세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말 쉽게 잘 설명되어있다.
거창하게 문법화 하지 않아서 더 편안하게 읽을 수있으며 따라할 수 있다.
더이상 머리아픈 영어문법 암기가 아니라 명사에 살을 붙여 점점 길게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의 제목처럼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