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 #미안해하지않고불편해하기 #임정호 #리뷰어스클럽 #에세이

미안해하지 않고 불편해 하기 - 제대로 화낼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웃을 줄 안다
임정호 지음 / 담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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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하지 않고, 불편해하기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불편함을 속으로 삭이며,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래도 MBTI적 성격중에 ESTJ로 자기 주장이 강하며 나의 감정표현을 겉으로 잘 표현하는 스타일이라 속으로 삭이거나, 전전긍긍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지만, 가끔 이런부분이 나에게 단점으로 많이 작용할 때가 많아서 이런 감정들을 솔직하고 잘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읽게되었다.

책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와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발견하고, 그것을 잘 표현해야 더 나은 삶과 타인와 함께 편안해지는 길이라고 말해준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노력해야 나를 화나게 만든 대상과 직접 대면하고 해결해야만 생성된 화를 온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고한다.

사실, 나도 내가 화난 부분이 따로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다른 대상이나 다른 부분에 화를 표현하는 경험을 왕왕한적이있다. 내가 화를 내야할 대상과 화난 부분을 명확하게 알아야 제대로 화를 낼줄 알고, 그런사람이 제대로 웃을 줄 안다고한다.

그리고 이런 불편함에 대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정확한 소통의 길이 아닐까싶다. 특히나 가족, 친구, 연인간의 관계같이 밀접하고 친밀한 사이에서 더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싶다. 내가 이런 불편함을 제시했을때 상대방이 나의 곁을 떠날까 두려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저자는 말해준다.

나 또한 표현에 과격함이있었지만 이런부분에 명확하고 적절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것을 배운것같아 좋았다. 혹시나, 나와 같은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