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지음 / 차이정원 / 2023년 3월
평점 :
#에세이 #이제시작해도괜찮아 #내속의나를깨우는좋은질문들 #성장을위한배움의자세




지금 내가 살아 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했다고 말 할 수 있을것같다.
첫 23살엔 은행원이 되었고, 퇴사 후.. 일단 회사를 다니면서 연구실 사무보조를 하다가 권고사직을 당하였다.
그렇게 일반회사가 아닌 프리랜서가 되보겠다며 오피스텔을 팔았다. 떳다방이라고나 할까..
그런 업에 종사했다가, 들쑥날쑥한 급여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29살이라는 나이에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를 하게되었다.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초등학교 영어정도야!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요즘 초등학교 영어는... 내가 알던 초딩영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고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일반 회사를 다녔다.
처음에 차변대변도 모르던 내가 재무팀에 입사하였다. 그때 나의 나이가 31살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 늦은나이에 차대변도 모르고 재무제표도 볼 줄 모르는데 어떻데 재무팀에서 업무를 하냐였다.
그때 나는 쥐구멍에 몰렸기에 이것저것 따질 겨를도 없었고, 입사 후 바로 서점에 달려가 회계책 5권을 구입했다. 그때 나의 나이는 31살.. 20대같은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금 5년이 지난 나의 모습은 과장이되어 혼자 업무처리를하고, 아랫직원들을 두는 상사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또 다른 도전을 하려고한다. 다들 지금 나이에? 무슨.. 이제 안정적인데 왜 다른업에 종사하려고해?라고 하지만, 지금 시대에 정년을 보장하는 회사는 없을것이라 여겨진다.
저자도 말했다시피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자는 변명을 찾는다!"라고한다.
저자는 1년 365일 독서를 실천해왔다. 도서관에서 대출해온 책을 방안에서 내내 읽었다. 독서 초창기에는 텍스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멈추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러다가 문득 집필자들이 책을 쓰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는 필자의 관점으로 책을 읽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책의 메시지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독서 습관이 익숙해지면서 그는 ‘성장’의 관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라고한다.
그렇게 누구나 먼저 처음 시작은 호기심 반, 불안한 마음 반으로 시작한다. 지금 내 나이에? 지금 이 상황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하면서 흥미가 생기고 안정적인 마음이 들때쯤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만약 시작해보고 나와 맞지 않으면 다시 다른 길을 선택해봐도 좋다.
저자의 책 속 뜻은 지금 당장 무엇이든 계획만 하지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봐! 힘내~! 당신은 할 수 있어!!라고 다독여 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 또한, 지금 다른 시작을 하기에 호기심과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저자와 나 자신을 믿고 따라보려한다.
일단 시작하여 진행하다보면 무엇이든 남는것은 있지않을까?
벌써 2023년의 4월이 시작됨을 알리고있다. 남은 8~9개월은 지금의 나와 다른 모습이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