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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문해력 - 문해력은 어떻게 당신의 무기가 되는가?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2월
평점 :
#자기계발 #일머리문해력 #업무용문해력강의 #분석하는일머리




내가 어렸을때만해도 펜팔, 편지써서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독후감써오기 등 ..
지금 현재처럼 인터넷이나 전화 등의 매개체가 아닌, 직접 나의 손으로 작성하여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요약하고 전달하는것이 많았다. 그만큼 나의 감정표현, 일처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고, 그 안에 깊은뜻을 담기에 노력했다.
하지만, 요즘 세대에는 편지쓰기는 커녕,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간단하게 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적인 부분까지 영향이 미치는것같다. 현 mz라는 세대들의 친구들에게 업무지시를 해보면 정말 빠른 시간내에 끝낸다. 그만큼 깊이감도 없는건 마찬가지이다.
내가 예전에 일을하거나 뭔가 다른이에게 말을하기전에 나의 감정적인 표현이나 회사의 업무등등에 대하여 줄줄이 써놓고, 그 핵심 요소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다시 요약하기를 반복하였다.
그래서 뭔가 조금 더 전달력있었는데, 요즘 젊은 세대의 친구들을 보면 요약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것같다.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몰라, 나는 이 "일머리 문해력"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책을 읽게되었다.
책에서 보면 21세기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문해력은 단순히 읽고 이해하고 말하거나 쓰는 능력에 더해 정보를 필터링하는 능력이다. 이 수많은 정보 중에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판단해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극 공감한다. 흔히들 말하는 연예인들의 찌라시 정보도 이에 동요되는것같다.
돌고도는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수없이 오가곤한다. 또한, 요즘 친구들은 시간을 내어 책을 읽거나 뭔가 습득하려하지 않는다.
검색 한번에 많은 정보들이 술술나오고, 몇군데만 슬슬 읽어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오기 때문이다. 나도 예전에는 시간과 돈을 써서 매일 종이 신문을 읽었지만, 어느샌가 나도 아침 출근길에 간단한 인터넷 뉴스기사만본다.
그래서 일까,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정말 그냥 간단 명료한 자신의 언어로만 표현한다.
그래서 나같이 약간의 구식의 사람은...그 표현에 어떠한 깊은 뜻이 담겨있는지 잘 느끼지 못한다.
여기서 저자가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읽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쓰기"라고 말한다.
나의 어렷을때를 보면 학교에서 먼저 어떤 책을 읽은 후, 반 아이들과 토론을 하고, 그에대해 쓰기를 했었다.
그래서 일까, 현재 나는 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같은 책을 읽고 다른 감정과 느낌을 얻은 것에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후, 독후감을 작성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쓰기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한다고 한들, 문서 작업은 무조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잘 쓴 글은 스스로 일한다며,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차별화되는 사회생활용 글쓰기에 필요한 비법을 집중해서 소개한다. 지금 현재 누군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있거나, 글쓰기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세대가 변한다고 한들, 우리는 죽을떄까지 누군가와 소통을하고, 보고를 해야한다.
이 책을 읽고 달라진 나의 표현법을 읽혀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