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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페이스 - 과부하에서 벗어나 성과를 극대화하는 멈춤의 기술
줄리엣 펀트 지음, 안기순 옮김 / 알키 / 2023년 2월
평점 :
#자기계발 #화이트스페이스 #멈춤의기술 #1분의휴식 #시간도둑







우리 한국사람들은 급하고, 빠르고가 이미 태어날때부터 내제가 되어있는것같다.
요즘 어떤 프로그램을 보니까, 외국인들의 가정생활을 보여주는데 한없이 느긋하고 기다려주는 미가 있더라.
하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은 집에서 애기를 키울때도 기다려주기 보다는.. 어서 밥먹어라. 어서 학교 갈 준비해라. 어서 숙제해라 등. 앞에 조사가 "어서", "빨리", "우선" 등의 뭔가 긴급성을 언지하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새해가 되면 일단 달력, 다이어리에 여백의 미 대신 뭔가 잔뜩 작성해 놓기 일쑤다.
뭔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불안감, 하루의 24시간 중 1분이라도 헛되이 사용하면 남들보다 뒤처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곤한다.
흔히 우리가 자주 보는 x튜브만봐도, 새벽형인간..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왕왕 영상으로 올라오곤한다.
나도 한때는 그런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나의 삶에 여유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회사 끝나고 운동을 가고,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보곤했다.
하지만, 화이트 스페이스는 말그대로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달력의 빈 공간처럼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시간을 뜻한다. 혁신과 창의력은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여백’에서 탄생한다. 라는 말처럼, 우리의 삶에 여유를 중간중간 끼워놓게 되면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빡빡한 삶을 좋아하지만, 금방 번아웃이 오게되고 생각해보면 24시간을 아주 뜻깊게 사용하진 않는다.
중간중간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기도한다. 여기서 말하기로는 "시간도둑"이라는 표현을 썻다.
이 "시간 도둑"은 말 그래도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날 위해 쓰지 못하게 방해하는것이다.
이 책에서 시간 도둑을 찾아내고,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선별하기 위한 방법으로 ‘4가지 단순화 질문’이라는 해결법을 제시한다. 이 해결방법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업무에 지치고, 개인적인 삶이 피폐해진 현 우리들에게 나는 이 책을 꼭 추천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