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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평점 :
#자기계발 #성장을꿈꾸는너에게 #회사생활 #성장하는법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때가 벌써 10년전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는것에대해 회의감이 들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을하며 살아온건지에대한 회의감이었다.
그래서일까, 앞으로 나의 미래는 현재의 과거를 후회하지않기위해 살고싶다는 생각으로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라는 책을 펼쳤다.
10년전의 나의 연봉은 1,800만원이었다. 지금 나의 연봉은 그 2배가 되었지만 말이다. 10년의 세월이라는게 나의 연봉까지 바꿔놓았다.
저자가 말하듯이 요즘 초년생들이 초봉이 얼마인지에 굉장히 연연해 하는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처음 입사지원을 할때 연봉이 많고 복지가 좋은곳을 선택하기위해 백수로서의 삶을 산다고 들었던것같다.
저자가 말하듯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일단, 저자는 만약 내가 취업을 할 때 두 회사가 있다고하면 한곳은 연봉을 20% 많이주는 업체, 다른 한곳은 연봉은 시장과 비슷하나 일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라면, 초봉이 적더라도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후자의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비슷한 연봉대신 나의 업무성과를 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라야 빠르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하는것이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진급을 시킬때에는 그사람이 직전회사에서 얼만큼의 연봉을 받았는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그 직원이 우리회사에 왔을때 얼만큼의 일을 할 수 있고, 회사의 발전에 얼만큼 영향을 끼칠수 있는지가 중요한것이라는거다.
나도 10년이라는 회사 생활을 했지만, 현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이것저것 잡다한 업무를 했었다.
그래서 10년이라는 경력은 결국 물경력이 되었고, 나의 10년이라는 시간은 물처럼 사라졌다. 신입의 마음으로 신입의 연봉으로 나의 커리어는 측정이 되었고 지금 회사에서 나는 지하부터 2층, 3층의 건물을 하나하나 세워나가고있다.
나는 나의 후배들에게도 어떤 회사를 고를때는 연봉을 많이주는 회사보다는,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연봉도 오르고 경력도 쌓이겠지만, 나의 미래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조금 더 독하게 살아보는게 어떨까 추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