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단단한 내가 될래
전슬기 지음 / 뜻밖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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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좀더단단한내가될래 #남한테의존하지말자 #체력을기르자

 

 

 

 

 

 

 

 

 

사실 요즘 시국이 시국이고,날씨도 너무 추워서 운동을 못한다는 나의 핑계를 갖고 지내고있었다.

그러던중 전슬기저자의 에세이 " 좀 더 단단한 내가 될래"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처음에 나는 제목을 보고, 뭔가 심리책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저자가 운동을 하면서 바뀐 본인의 삶에 대한 얘기를 기록해 놓은 책이었다.

작가는 원래 운동을 1도 못했었다고한다. 하지만, 어느순간 운동에 재미를 붙였고 퇴사를 하고 싶은 순간에도, 정말 삶이 막막해서 다 때려치고 싶은 순간에도 운동을했다고한다.

하.. 나도 요즘 퇴사 생각이 절실한데..운동을 시작해봐야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운동을 하기위해서는 돈도 있어야하고, 목표도 있어야하기때문이다.

나도 헬스장을 다닐땐 런닝에서 1시간을 목표로 해놓고, 지치고 힘들때 항상 생각하던것이 ... 조금만 참아보자.. 10분만 더 달려보자였다. 이 저자도 말하기를 생각해보면 러닝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운동이었다. 달릴 때 저 사람보다 더 빨리 달려야지,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따라잡으려고 이 악물고 뛰는 사람은 없었다. 움직이고 있는 그 순간에 집중했고 완주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힘이 중요했다. 라고 말한다.

사실 운동을 할때는 정말 생각을 하지 않아도되고, 뭔가 고민을 하지 않아도되어 그 시간만큼은 오롯이 나에게만 투자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좋긴하다. 하지만, 그 운동을하러 가기까지의 마음가짐이 참 힘들다.

그시간에 조금 더 잠을 잘수있고, 그 시간에 친구를 만날수도있다는 생각이 내가 운동을 가는 길을 잡는다.

하지만, 저는 다 그런 유혹을 뿌릿힌채 운동을함으로써 내면의 맑음과 건강한 육체! 두가지를 다 가졌다고 말한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나도 나의 내면과 외면을 가꾸기 위해, 나만의 운동 루틴을 다시 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지금 누구나 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나 자신 스스로를 가꾸는 시간을 갖는것이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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