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에세이 # 어쩌면위로가되지않을까해서
우리는 살면서 위로를 받고싶은 순간이 왕왕온다. 그때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본인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때가 아닐까?싶다.
위로라는것은 사람에게 받을수도있고, 어떠한 매개체를 통해서 받을수도있다. 물론, 사람을 통해 감정을 교류하고 촉감을나누고 음성으로 나의 마음을 위로 받는게 가장 좋겠지만, 나는 책을통해 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나는 서평을 하기전에 항상 저자의 소개를 먼저한다. 그 이유는 저자가 어떤사람인지 알게되면 그사람이 이 책을 통하여 무엇을 전하고싶은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의 소개를 하자면 사람을 좋아해서 여행을 다니고, 직장을 다니지만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모든걸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글이 내게 위로가 되었듯 당신에게도 그 위로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작성하였다고한다.
그렇게 나는 저자의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어가면 갈수록 어찌나 내 마음을 그렇게나 잘 꿰뚫어보는건지! 연말이 다가올때면 크리스마스에, 신정에 무슨 여행을 짜야하나? 계획하던 나였는데.. 서른이 지난 어느시점부터는 올 한해 나는 무엇을 이루었나? 되새김질 하기 바빳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은 한 살 더 먹었으니 결혼은 언제 할거니? 진급은? 이직은? 등등의 나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나는 아직 미래의 결정을 하지않은채 살아가고있는데 그렇다면 나는 아무생각없는 사람인가?라는 인지를 하게되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나는 점차 나아지고있었다. 급할거 없다고 생각하다보니 정말 급하지 않게되었고, 느긋한마음을 갖게되었다.
자격증 시험도 내년에 보면되지! 아직 시간은 많잖아~! 내년에 합격하면되지!라고 생각하게되었다. 예전의 나였다면 발을 동동구르며, 어쩌지어쩌지했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저자도 말했다시피! 열심히 노력해도 무엇 하나 손에 잡히는 것 없는 현실에 모든 걸 포기해 버리고 싶다면
이 말로는 충분하지 않겠지만, 정말 괜찮다고. 당신이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 우리는 젊다! 지금 이 세상은 100세까지 사는 세상속이다! 시대가 바뀌었고, 사상이 바뀌었다는걸 말해주고싶다.
우리가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살다보면 언젠가! 빛을 보는 순간이 오지않을까?! 대신 아무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런 빛은 오지않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