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김희성 지음, 김밀리 그림 / 애플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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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질풍노도의30대입니다만 #30대를위한책 #30대를위한조언

 

 

질풍노도의 30대라는말.. 지금 나의 상황도 그런것같기에 조금 더 제목부터 와닿았다.

지금 내나이 32살.. 지금 연애도.. 결혼도..직장도 뭔가하나 안정되고 정확한게 없다.

사실 20대때의 나는 30대가되면 평생 갈 직장과 좋은 남친 또는 좋은남편과함께, 행복한 나의 30대를 꿈꿨었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나는 어떠한것도 안정된게 없다는 생각이든다.

회사도 매일같이 이직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결혼에대한 가치관도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꼭 해야만한다고 생각했던 결혼도 현실에 맞부닥치면서 비혼주의의 삶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나의삶도 가기 시작했다.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학교다닐때 선생님도 그랬다. 대학만가면, 직장만가면...

나 또한, 10대때는 대학만가면 인생이 모두 끝날줄 알았고, 20대때는 직장에 들어가면 앞으로의 나의 미래는 행복한 일만 있을거라 생각했다. 30대때는 그거 직장에 올인하고, 집을사고 결혼을 하면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행복만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은것들이 너무나 많다는것을 다시금 새삼 깨닳게되었다.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고, 결정의 연속이라는것을...

이책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앞으로의 미래에대해 걱정만 하는 30대를 위한 책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보다는 미래를 꿈꾸며, 행복함만을 바라면서 학대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해주는 책이다.. 하루가 모여 빛나는 1년이 되는 나의 30대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나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쏟으며, 앞으로의 30대에 꼭 했어야만 하는 나의 미래는 버리기로했다.

그저, 하루하루를 나만의 시간으로 살다보면 뭔가 완성된 나의 30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게 무엇이든, 알차게 살아왔을 하루하루의 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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