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 - 말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법
박민영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말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어릴때는 그렇게 느끼지 못해다. 내가 너무 직설적인가? 그냥 나는 말하는건데... 왜 사람들은 나로인해 상처받는다고 말하지?

시간이 지나면 나의 진심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 그러면서 요즘 그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잘 모르는것이구나. 그러면서 말해놓고 후회하고 뒤돌아서 내가 너무 심하게 말했나? 너무 직설적으로 말했나? 그떄 그렇게 말하지말걸..조금 더 돌려서 기분좋게 말할걸...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았는데.

제목이 바로 "그떄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라는 타이틀이 나를 사로잡았다.

한번 내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 없듯이, 친하고 가까울수록 우리는 더 편하게 말을 내뱉게 되는게 사실이다.

회사에서 마찬가지인것같다. 내가 이렇게 얘기해서 이 직원이 그만두지 않을걸. 알떄는 조금 더 막말하는것같다.

그렇듯, 친구사이나 가족사이에서도 우리는 막막을 내뱉게된다. 특히 부부사이에서도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떄, 왕왕 이런말을 하게된다. 당신을 뭐를 안다고 그래? 내가 말하면 알아? 라는 말은 ...뭔가 부부사이의 수식어처럼 나오는것같다.

저자가 스피치대표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 30년차 부부에서 시작하려는 연인까지, 50대 CEO부터 20대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의 상담내용을 요목조목하게 서술해주었다. 또한, 나처럼 직설적으로 왜 당신은 나한테 그렇게 말하냐? 따지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내면으로 꾹꾹 눌어담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깨닳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해답을 먼저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대화 당시 마음속 풍경을 그려보게 해준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진심을 헤아리고 이를 통해 각자가 정답을 떠올려볼 수 있다.

조금 더 말을 할떄 인내심을 갖고, 상대방의 감정을 위로하며, 같이 공감해주면서 너그럽게 천천히 내뱉어야겠다.

앞으로 나로인해, 나의 말로인해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