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편한 혼밥 - 세상 어디에도 없는 1인분 레시피 세상 편한 혼밥
박미란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코로나때문에 등교를 하지 않는 아이와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게 힘들다..

최근 아들이 내 나쁜 식습관을 고치겠다는 목표로 하루 한끼 먹거리를 준비한다.

오늘부터 <세상 편한 혼밥>에 있는 요리를 하겠다며 첫번째로 스팸김치볶음밥 을 준비했다.

썰고, 볶고, 모양 꾸미고(하트 모양 ??) 열심히,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흐뭇하다.


 ''혼밥을 하더라도 집밥의 감성을 느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없는 영광이겠습니다.''(p4)


요리는 사랑이라고 한다. 내가 한 요리를 먹으면서 행복해 할 이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신명이 난다고 한다. 요리에 관한한 그런 즐거움을 별로 못느끼는 나에게 요리는 하나의 숙제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간단하고도 든든한 한끼를 준비하는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아들이 만들어준 점싱 덕분에 행복하고 편안한 점심식사 시간이었다.


중학생도 간단하고, 멋진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내가 할 일은 그저 맛있게 먹어주고, 요리한 아이에게 칭찬을 듬뿍 해주는 것 뿐~


다음 요리를 계획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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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2020-09-22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때론 홀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