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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 2001년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신경숙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1년 2월
평점 :
돌에 틈이 있으면서 엊어져 있었다는 부석사의 외형을 통해 인간관계의 틈을 보는 책이다
아무리 가까우려해도 그 고유성 때문에 자신의 자리에서만 관게가 형성된다는
즉 타인과 분리 되는 고유성을 받아들이면 원활한 생명으로 선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거 같다 .
뭐 이런 주제 많았지만 신경숙이 쓰면 그 특후의 90년대 응집되고 약간 눌린 내면이 보인다 .
신경숙이 남평론가와 결혼해서도 서로의 자리로 기울지 않는다고 했던거 생각난다 .
암튼 부석사란 곳으로 가는 내면을 90년대 느낌으로 직조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