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티젠 오나란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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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 나의 강점을 브랜드로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의 기술



당신은 다음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가? <있어 보이는 나>의 의미란 무엇일까? 그리고 왜 그런 나를 만들어야 하지?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면 티젠 오나란이 쓴 『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이라는 책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왜 나를 있어 보이게 해야하는가? 다른 말로 하자면 이렇다. <어떻게 나를 효과적으로 브랜딩할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해 저자는 개인 경험을 토대로 말한다. 남이 정해준대로 살지 말라고. 필자가 느끼기엔 직설적이고 화끈한 주문이었다. 의무 이행에 급급한 나의 삶은 내가 주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남이 정해준대로 사는 것일까?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남이 정해준 것을 내가 정했다고 믿고 살고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았다.


저자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사람들과 토론하고 교류하기를 즐겼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로 지역  정당에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정치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의회 후보로 제안을 받아 나가게 되었다. 거기서 자신의 프로필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았는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가 적어놓은 것이었다. 내면으로부터 스스로 결정한바가 아니기 때문에 토론 내내 자신의 말도 신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고 했다.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 내가 내세우고 싶은 주제를 내가 정할 수 있다.

  - 나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에 대해 무엇을 아는지를 내가 통제할 수 있다.

  - 나에게 없는 능력을 가진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 핵심은 다음과 같다. 강점을 바탕으로 해서 나만의 프로필을 완성하고 일관성있게 밀고가라. 정답이 없어진 사회에서는 다양성과 개성이 중요하다. 억지로 꾸며낸 모습이 아닌 자연스런 특징이 나만의 스토리와 결합된다면 존재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퍼스널 브랜드를 설정하고 완성하는데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참고할만 하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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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끄기 연습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올가 메킹 지음, 이지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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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자. 주의력 결핍에 시달리는 뇌가 숨쉴 틈을 주자. 많은 전문가들이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죄책감없이 우리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인생이 한층 더 의미있어지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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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끄기 연습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올가 메킹 지음, 이지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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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의 시대를 넘어,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시간은 없고 알아야 할 것은 많다. 해결해야 할 일은 넘쳐나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잡일들까지 우리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푹 쉬어서 개운하다는 느낌을 느껴본 적이 언제인가?


이런 생각이 『생각끄기연습』 책을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저자인 올가메킹은 작가, 번역가, 칼럼니스트로 네덜란드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어 닉스(niks)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닉이라는 명사에서 탄생한 닉센(niksen)이라는 동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뜻이 된다. 저자는 2019년 뉴욕타임스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닉센을 소개했다가 대박이 났다. 즉, 이 책의 국문 제목은 생각끄기연습 이지만, 엄밀히 보자면 닉센이 제목이어야 맞을 수도 있겠다.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그리 어려운가 싶기도 하다. 저자는 따로이 마련된 한국어판 서문에서 멍때리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멍때리는건 확실히 닉센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은 닉센이 아니다. 이를테면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 시청 같은 것들은 그 자체로 오히려 노동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다.


이 책은 왜 우리가 쉬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자의 주장은 기술의 발전이 역설적으로 우리를 더 바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로 모든것이 연결되어서 나의 행위가 어디로든 실시간 전달되고 반응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온다. 24시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과 삶의 경계도 희미해졌다. 


하지만, 기똥찬 아이디어 또는 최고의 의사결정은 보통 직관과 무의식의 영역에서 나온다. 이 영역들은 뇌가 아무것도 안할 때 활성화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목욕을 하다가 유레카를 외치며 뛰쳐나온 아르키메데스가 있다. 개인적 경험을 비추어봐도 괜찮은 생각은 산책을 하거나 차를 마시는 시간에 나온 적이 많았다. 또는 관련없는 일을 하다보면 골치아팠던 문제의 해결이 떠오르는 등의 경우도 적지 않았다.


가장 공감이 되는 부분을 꼽자면, 스크롤이 우리를 피곤하게 한다고 하였다. 종이책을 넘기는 행위는 스트레스가 적다. 그러나 웹툰을 보거나 인스타그램 등을 하려면 끊임없이 화면을 쓸어넘겨야 한다. 좋아요 누르고 댓글달고 새글 확인하는 작업들은 알게모르게 중노동이 된다. 스크롤행위는 우리 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서 침침한 눈을 만든다.


길게 할 것 없이 하루 10분 정도만 닉센을 해보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명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자. 주의력 결핍에 시달리는 뇌가 숨쉴 틈을 주자. 줄리아 카메론은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채 즐기는 산책의 이로움에 관하여 얘기한 적이 있다. 또, 많은 전문가들이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죄책감없이 우리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인생이 한층 더 의미있어지리라 기대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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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차 월급쟁이,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실천 독서법
독서부자 낙숫물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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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시작하게 된 배경부터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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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차 월급쟁이,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실천 독서법
독서부자 낙숫물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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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 독서법 책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이 책 <실천독서법>이 관심을 끈 이유는 저자의 경제적 자유로의 여정에 관한 성공스토리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삶에 동질감을 느꼈다. 그동안 사회적 통념에 따라 살아온 것, 과거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 것,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독서를 하게 된 점이다.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며 열심히 살던 저자. 어느 순간 원치않는 인사발령을 받게 된다. 견딜수가 없어 괴로워하던 차에 우연히 책을 주문하게 된다. 그 책은 부의 추월차선 이었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깨달음을 얻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부터 바꾸게 된다. 꿈을 하나씩 적어보고 처음부터 인생설계를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시크릿, 미라클모닝 등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기부여를 한다.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사업을 제안한다. 그리고 부자아빠 책에서도 투자가 또는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저자는 사업은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꿈을 이루려면 경제적 자유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다. 그 시스템은 부동산과 주식이었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16년으로, 이때는 대세상승의 초반기였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장 자체가 안좋으면 단기간에 부를 축적하기는 어렵다. 이 대목에서 필자는 저자가 매우 솔직하다고 느꼈다. 운칠기삼에서 운의 영역을 처음부터 인정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나머지 기삼이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저자에 따르면 일반 직장인이 투자시스템을 구축할 수단은 부동산이 가장 적절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1년에 50권씩 책을 읽으며 책에 나온바대로 하나씩 실천해 나갔다. 주식과 직장생활, 육아와 다이어트 등도 독서를 통해 해결해 나갔다. 상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필자가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점 세가지를 꼽자면 이렇다. 첫째, 탐구하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집중적으로 많이 읽었다. 교양서를 느슨하게 읽으면 마음은 살찌울 수 있을지 몰라도 현실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생존독서는 독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  둘째, 책을 통해 배운 것은 나름대로 소화를 시켜서 반드시 실천을 했다. 셋째, 책 또는 유료강의의 내용을 무작정 따라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기준을 통해서 현실에 맞는 것을 선별적으로 수용했다.


자기계발서가 자칫 빠지기 쉬운 함정이 지엽적 성공을 일반화한 무용담이 된다거나, 막연한 긍정또는 끌어당김으로 흐르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독서를 시작하게 된 배경부터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상세한 성공수기는 다른 이의 성공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선순환을 일으키는 좋은 기제가 된다.


책의 내용 외에 배울만한 점 역시 3가지를 꼽아보았다. 우연한 탐색에서 기회를 많이 포착했다고 느꼈다. 결과론적으로는 우연이지만, 많은 시도가 있었기에 포착도 있었던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밀고 나갔다. 그리고 주기적 점검을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목표 수정에 반영했다. 이런 것은 학교에서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설사 배운다고 해서 실천하기도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저자의 성공은 현재진행형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다른 이들의 성공에 긍정적 영향력을 나눠주시기를 바라면서 서평을 마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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