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쇼핑 - 아무것도 사지 않은 1년, 그 생생한 기록
주디스 러바인 지음, 곽미경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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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를 생필품의 구역으로 넣을 수 있을까. 아무 것도 사지 않고 1년을 버티기 이전에 그것을 가르는 기준이 참 애매해보인다. 쇼핑을 끊는다는 건, 내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않으면 절대 못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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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들
김중혁 지음 / 창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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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좀비들의 이야기가 맞다. 살아있으나 죽어있는, 죽었으나 살아있는 우리들의. 너를 따라, 음악에 이끌려 계속계속 걷다보면 언젠가는,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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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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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너무 미국적이어서, 정서상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러니 당연히 책 읽기도 지루할 수밖에. 하지만 분명 취향인 사람도 있을 터. 분명한건 나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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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의 뱀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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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추운 겨울 풍경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였다. '구체의 뱀'의 의미를 깨달았을 때엔, 제목과 이야기의 연관성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동그란 구체의, 멜로디가 흐르는 스노우돔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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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는 날
최인석 지음 / 문예중앙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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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선명하다. 한 번의 연애에 이토록 시린 대가를 치른다하여도, 순간에 집착하고 열망한다. 쓰디쓴 사랑이 할퀴고 간 자리엔, 그토록 돌아가기 싫어했던 현실의 내 자리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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