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사람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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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록>과 비슷하지만, 진일보한. 오버스럽지 않고, 촘촘하다. 우리는 왜 정말, 싸이코패스의 심리는 분석하고 알아내고 결국엔 이해하려고만 할까. 내 곁에 있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 책이 포괄적으로 담아내는 이 의문이 곧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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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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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읽어야지, 생각하다가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게 되는 책. 하루키의 에세이는 정말 사랑스럽다. 어쩜 이렇게 누구나 할 법한, 그러나 대체로 화제된 적 없는 이야기를 잘 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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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아이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욱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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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그랬다. 순간 미야베 미유키의 데뷔작인가, 싶은 착각이...... <지하도의 비> 같은 단편집은 이제 기대하면 안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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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 개정판
야마자키 후미오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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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순간까지도,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 저자와 같은 의사들만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의 병원 구조와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지. 누구나, 자신에게 남은 삶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니, 낭비 없는 인생을 사는 것, 후회 없는 하루를 사는 것만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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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구의 여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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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들과는 차별화된 느낌. 재미가 없다는 건 아니고 약간 허무맹랑하다. 판타지 요소가 들어간 소설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런 식은 살짝 황당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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