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나무 숲
권여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확실하게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좀 불완전한 마음이 깔려 있었는데 이제는 완벽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빨려들어간 이야기 속에서 생겨난 강렬한 자극이 머릿속 어느 한 부분을 깊숙이 찌르며 들어오는 느낌. <은반지>와, <소녀의 기도>는 정말 압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매개가 책이며,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고, 이야기를 꽃 피우는 것 또한 책 자체에서 시작된다. 사람과, 책, 그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의 중심에서 파생된 이야기들이 시끌벅적하게, 종국엔 찡하거나 흐뭇하게 쓰여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같이 푹푹 찌는 열대야의 밤에 내리 읽거나, 한 편씩 또는 두 편씩 읽고 잠들면 좋을 소설. 제목을 잘 지은 단편집이라 생각하지만, 정말로 괴이하거나 정말로 무섭지는 않다. 오히려 뭉클하거나, 안타깝거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재기발랄하다. 작가가 1928년 생이던데 나이에 비해 글이 놀라우리만치 젊다. 그녀들이 하는 생각과, 생각들 사이에서 이따금씩 생겨나는 공감대라던가,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적은 여자아이도, 나이가 많은 여성도, 누구나 고민하는 삶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여자들의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