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탐정 한정판
마야 유타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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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도, 추리도 하지 않고 그저 사람을 부릴 줄만 아는 귀족탐정.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하면서,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내용이라던가, 소재가 책보다는 시각화된 영상으로 만들어진 게 더 볼만할 것 같다. 옴니버스 드라마 같은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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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광 아토다 다카시 총서 2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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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빼어난 단편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테면 <뻔뻔한 방문자>는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단편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 <사랑은 생각 밖의 것>, <딱정벌레의 푸가>, <골프의 기원>도 아주 좋았다. 위트도 있고, 동시에 씁쓸한 뒷맛을 남겨주기도 하며, 공포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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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나침반
미즈키 히로미 지음, 김윤수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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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설레는 청춘, 흔들리는 청춘. 동서남북으로 나눠진, 그러나 결국엔 하나인 나침반 소녀들의 이야기. 지극히 소녀스럽고, 젊은 인생은 복작복작하며, 불안의 연속이다. 청춘 미스터리는 이런 맛에 읽는 거지, 하고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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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종옥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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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마술사>는 낯뜨겁지만 처연한, 더이상 솔직하기 힘든 이야기. 대상에 당연히 공감. <과학자의 사랑>은 달갑지 않은 소재였지만 풀어가는 방식이라던지, 문체가 담백해서, 좋다고 말할 수 있을듯.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읽는 내내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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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냥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
나가오카 히로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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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가 있는 것도 같고, 약간 심심한 것도 같고. 무난하며, 딱히 흠잡을 곳도 없다. 인간적이고, 따스한 결말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미야베 미유키 단편집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 작가가 쓴 장편 소설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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