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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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발랄하다. 작가가 1928년 생이던데 나이에 비해 글이 놀라우리만치 젊다. 그녀들이 하는 생각과, 생각들 사이에서 이따금씩 생겨나는 공감대라던가,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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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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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적은 여자아이도, 나이가 많은 여성도, 누구나 고민하는 삶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여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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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부탁해
곤도 후미에 지음, 신유희 옮김 / 북스토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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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연애 소설도, 성장 소설도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얼핏, 평온해보이는 일상속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에 맞서는 구리코의 모습에 힘을 받았다. 뭐랄까. 다독여주는 것 같았다. 지금 여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구리코들에게, 그러니까, 나같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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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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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가는 내내,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안타까웠다. 후지코는, 요령이 없어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한 방향이 그저, 살인을 향한 충동으로만 뻗었을 뿐이다. 자신은 엄마와 다르며, 다르게 살거라고 자신했지만, 그녀 역시 엄마를 쏙 빼닮게 되었다. 그토록 몸부림 쳤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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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실천문학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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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와, 시선으로 읽으면 더 좋을 책. 한 번 읽었을 때와, 두세 번 읽었을 때의 느낌이 각각 다를 듯하다. 내용이 희미해져갈즈음, 기억해내고 다시금 들춰볼 찌릿찌릿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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