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1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도 없고 큰 사건 사고도 없다. 보태서 이 책에선 이해력이나 추리력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 그저 편안하게 슬쩍 빠져들어 잔잔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을 터. 나한텐 장단점의 딱 중간에 놓인 책이라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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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leven 일레븐
쓰하라 야스미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읽기 힘든 글이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오묘하고, 난감하고...... 그럼에도 읽는 맛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공들여서 읽게 된달까. 특색있는 책인건 분명해서 혼자만 알고 싶은 마음이 약간있다면, 취향에 따라 평이 극명하게 갈릴게 뻔해서 섣부른 추천은 차마 못하겠다는 마음이 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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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종장의 쓴맛이 깊다. 채 사라지지 않는다. 잔인하지만 이질적이게도 나아갈 힘이 생긴다. 혹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될지도...... 사키의 존재는 형벌이었을까. 삶의 태도를 바꿀 계기의 구원이었을까. 료는 구불구불한 길로 돌아갔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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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범인이 뜬금 없다기보다는, 왜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조금 약하지않았나 싶다. 역사물이라고 하기엔 과장이 지나쳐 살짝 접목시켰다고 하는게 좀 더 타당할 것 같고, 식물학을 주제로 한 추리물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좋아하는 주제는 아니지만 특유의 가독성으로 끝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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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3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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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상처가, 작은 상처로, 그리고 또 천천히 아물기까지. 혹은, 무뎌질 힘을 가지기까지...... 흉터는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지만, 흉터를 잊을 수 있는 정도의 행운은 힘겨운 삶을 견뎌낸 것에 대한 보답처럼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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