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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하 엄지척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ㅣ 미소 그림책 6
이루리 지음, 이은혜.이신혜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이루리 작가의 이야기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어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신작은 왕이 된 웅이의 이야기이다.
자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에 괜찮다며 그냥 잠든 웅이. 아침이 되어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깬 웅이는 깜짝 놀란다. 엄청 작은 누군가가 웅이에게 '전하'라 부르고, 수많은 헬기가 웅이를 씻기기 위해 몸을 이동시킨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거인 왕이 되어버린 웅이, 이름도 모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큰일이 났다는 소식마저 들린다. 포도 농사를 짓는 백성들의 포도밭에 큰불이 난 데다 불길도 잡히지 않아 불이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다. 그리고 '쉬~' 한 번에 불을 다 꺼버린 웅이의 이름은 "소방 전하"였다.
주인공이 소방관이 되는 이야기를 예상했으나 전혀 다른 의미의 소방 전하가 되어 불을 끄는 웅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웅이가 소방 전하가 되어 불을 끄는 엄청난 능력이 현실에서는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실수였다. 한편으로는 웅이의 실수가 꿈속에서는 한 나라를 구하는 대단한 능력이다. 하나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실수가 실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실수는 누구나 하고, 그 이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수해도 괜찮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를 응원하는 책이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귀여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