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 달에 한 번 월급이 들어온다. 하지만 매주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이 일이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현실이 된다. 국내 주식에 비해 미국의 경우,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해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투자처로 주목된다.
미국 배당주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배당주에 대한 기초 상식, 배당주 투자의 핵심 요소, 매주 달러가 입금되도록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실전 전략을 알려준다. 게다가 매주 배당금이 들어오는 배당 기업 213개를 소개하며 포트폴리오 만들기,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막연히 '미국(해외) 주식을 시작하고 싶다. 배당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막연함이 점점 구체화 되어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가 추천한 모든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의 정보를 하나씩 살펴보며 배당주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국내 주식만 조금 경험해 봐서 배당금은 연 1회, 혹은 분기별로 입금되는 줄로만 알았다. (배당이 없는 주식이 더 많다.) 이렇게 미국 배당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본서로 도움 되는 책이다.
실제로 투자를 하던 사람들도 더욱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책을 볼 것이 아니라 이 한 권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자면서도 돈 버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 특히, "초판 한정 특별부록"으로 제공된 "배당주 통장 노트"는 실제로 내가 기록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