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잘 맞는 띠 궁합, 일주궁합, 일지궁합, 삼합궁합을 확인했다.
SNS 등에서 띠별 궁합을 보긴 했지만, 어떤 부분이 잘 맞고, 어떤 부분에서 안 맞는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일지궁합이 맞지 않으면 이혼, 사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드라마에서 결혼 전 궁합을 봐야 한다는 장면을 많이 봤는데 정말 궁합이 안 맞으면
서로에게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각 궁합별 조심해야 할 부분도 알려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궁합이 안 좋다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다툼이 많다거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있다면,
한 번쯤 서로의 사주와 궁합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
궁합은커녕 사주도 확인해 본 적 없는데 나의 사주도 확인하고,
나와 궁합이 맞는 상대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궁합이 주제라서인지 표지부터 사랑 이야기 느낌 물씬 나고,
에세이처럼 일러스트들과 함께 사랑, 이별 이야기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기 좋았다.
역학 책은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에세이처럼 글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에겐 오히려 더 편하게 집중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