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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마다 잘되는 남자 - 생존의 본능에서 의미있는 삶으로
박군웅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상품 검색으로 해당 상품이 확인되지 않아 작가의 다른 작품을 선택함. 추후 변경 예정*
서로의 첫사랑인 경희와 인성의 사랑, 재회, 이별을 애틋하게 그린 소설.
생이 다할 때까지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태어날 때부터 가족처럼 지내던 두 사람은 소년, 소녀가 되고, 초등학생이 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고, 애틋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둘은 헤어지게 되고 서로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낸다.
가정 형편으로 그녀와 헤어지고 그녀를 잊지 못한 채 어머니의 소원으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지만,
그 결혼에서 인성은 충격적인 일을 겪고, 큰 사고까지 당해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는 동안 경희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며 어렵게 살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그마저도 아픔만 남기고 끝나버렸다.
그렇게 헤어지고 이십여 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 둘은 여전히 애틋하다.
두 사람은 인생의 절반 가까이 사랑을 품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그리워하고 기다렸다.
다른 사람과의 인연이 길지 않았던 것은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었기 때문일까?
과연 두 사람은 정말 인연일까?
서로 사랑하던 시기에 대한 미련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그녀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든 시간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스스로 마지막을 인지하고, 첫사랑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떨어져 지낸 시간 동안의 외로움과 고독, 쓸쓸함도 모두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또 다른 세상에서는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더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며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출판된 책을 읽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할 만큼
오타나 맞춤법이 틀린 문장, 비문이 너무 많아 읽는 내내 집중이 어려웠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인해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