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최적화된 놀이법을 알려준다.
성장 발달에 맞춰 0~12개월, 13~24개월, 25~36개월, 37~48개월, 49~60개월 등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시기별 성장 발달 특징을 비롯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의 글" 2장만 읽어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책으로
적어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책이다.
우선 책의 요약본 같은 "한눈에 보기" 파트부터 읽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해당 개월 수로 돌아가 각 영역별 상세한 내용을 읽었다.
각 개월 수 파트별 '아이의 발달 특징'이 나오는데, 총 3단계로 나눠 놀이를 소개한다.
영역별 개월 수에 따라 놀아주는 방법이나 전문가 TIP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비교적 쉬운 방법들로
다양하게 제시하는 놀이법이 하나도 거를 것 없이 유용하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비교를 하는 일도 생기고,
아이의 발달이 느린 것은 아닌가 초조해하기도 한다.
그럴 때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하면 좋겠다.
느린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본인 개월 수에 맞게 크고 있는 것일 수 있고,
언어는 1-2개월 뒤처지는 것 같아도 신체 발달은 3개월 빠를 수도 있다.
아이가 언어 발달이 정말 빠른데, 아직 시간에 대해 잘 모른다는 대화를 했는데
책을 읽으니 아이의 개월 수에서는 모르는 게 당연하고,
오히려 다른 부분은 더 성장해있다는 걸 알았다.
그렇다고 "넌 ##개월이니 이 정도는 다 해야 해."라는 식의 맹신은 위험하다는 것을 부모들은 알 것이다.
쉽지 않은 만큼 참고용으로 책을 읽으며 함께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좋은 놀이법을 알았으니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