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도시 속 인형들 1 안전가옥 오리지널 19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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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메가시티 평택, 샌드박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이버펑크 범죄수사물

속도감 넘치는 전개, 예상 불가능한 결말, 얼얼하게 와닿는 묵직한 주제의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잡은 매력적인 소설이다.


'2080년의 메가시티 평택'이라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샌드박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작가의 전작에서 이미 등장했었던 "χ Cred/t"와 "샌드박스"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온갖 기술 개발과 실험이 이루어지며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과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난다.


국가도 감당하지 못하는 괴물 같은 샌드박스,

치외법권인 그 공간에서 상상도 못 할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사람들,

권력을 이용해 발전한 기술로 더 많은 부를 누리려는 사람들,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생명의 위협을 받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미래, 가상의 세계지만 현실적이다.


AIDA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무서운 친구였고, 스마트팜과 이어플러그는 탐날 정도로 편리해 보였다.

지금 우리가 스마트폰을 대부분 사용하는 것처럼

2080년에는 스마트팜 같은 것들을 모두 사용하고 있을 것 같고,

좀비처럼 인간이 복제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아마 그때는 지금보다 더 극과 극의 시대가 될 것이다.


소설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져 잊어가는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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