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퀴즈 - 1600여 개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상식 퀴즈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시리즈
도나 호크 지음, 서나연 옮김 / 온스토리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1600여 개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상식 퀴즈


심심풀이로 가벼운 마음에 책을 펼치든,

여러 문화를 간접 경험한다는 진중한 태도로 책을 펼치든,

부담스럽지 않게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란 추천이 흥미로웠다.


책 제목처럼 알아두면 쓸데 있는 문제들이 가득하다.

역사/예술&문화/식음료/동물&자연/대중문화/지리/스포츠/과학 광범위한 영역의 주제를 넘나들고,

신석기시대부터 근미래까지 모든 시대의 지식을 다룬다.


또한, 단답형, 객관식, O/X, 순서 나열 등 다양한 퀴즈 형태로 구성되었고,

단순하고 쉬운 문제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문제까지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지식수준을 확인(?) 할 수 있다.


책에 나온 퀴즈들을 못 푼다고 상식이 없는 것이 아니고,

많이 맞춘다고 누가 상 주는 거 아니지만,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퀴즈 책을 통해

집에서도 지루하지 않게 환기시키며 보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예능에서 아주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


처음에 문제 풀듯이 노트와 펜을 챙기고 관심 있는 분야 문제를 순서대로 풀었는데,

그러다 보니 유쾌한 퀴즈 시간이 아니라 시험 기간처럼 스트레스가 생겼다.

그래서 저녁 식사 후 가족들과 모여 가볍게 퀴즈 타임을 갖거나,

차로 이동할 때 활용하는 등 방법을 바꾸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도 많고,

매일 보면서도 관심 갖지 않던 것들이 퀴즈로 나와 신기했다.


특히, 올림픽 기간이라 TV에서도 대부분 올림픽 중계를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하지 않을 때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문제 난이도가 좀 차이가 있어서 문제를 잘 골라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정답을 맞혀야겠다는 무거운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니

재미있고 상식을 쌓는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정답 부분이 답만 나와있어서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부분이다.


추가. 이 퀴즈 책의 친구인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 잡학 상식」 책을 함께 읽는 것도

퀴즈 풀이에 좀 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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