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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언어생활 -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정확하게 쓰고 말하기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37
김보미 지음 / 푸른들녘 / 2021년 11월
평점 :
'슬기로운 교양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정확하게 쓰고 말하기
제대로 된 소통이 어려워진 요즘,
올바르지만 고루하지 않고, 정확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언어생활의 안내서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대부분의 일상이 온라인 안에서 이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줄임말, 은어, 비속어의 사용을 늘어만 가고,
대화를 이어가지 못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10대 때는 친구들과 '우리만의 언어'로 대화하기도 했지만,
나이에 따라, 생활 환경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지면서
온라인상의 언어를 이해 못 하는 일은 당황스럽다.
친구들과 대화하며 요즘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자막 문구를 검색해 보기도 한다.
업무 메일을 작성하며 맞는 표현인지, 줄임말을 사용하진 않았는지 여러 번 확인하기도 한다.
너무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은 요즘이다.
<차례>
1장 세종대왕은 화를 내실까
2장 언어라는 투리구슬
3장 콩글리시와 한본어
4장 욕이 아니어도 욕이 되는 말
5장 사람의 말을 배운다는 것
목차에서 보이듯 다양한 언어 생활에 대해 여러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다.
한글 맞춤법, 문법 (특히 높임 표현) 등이 어렵고, 그마저도 변화하기 때문에 더욱 멀게 느껴져도,
내가 사용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사용하는 것이 맞는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접하는 언어가 상당히 많아 놀랐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언어가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틀린 말'이 '맞는 말'이 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신조어들도 많고, 몰랐던 과거의 언어들도 접했다.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문장들로 지루하지 않게 언어생활에 대해 엿보는 기회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리의 약속들이 점점 많아지고 어려워진다.
서로 말이 잘 통하고, 문자가 잘 통하는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내가 사용하던 언어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된다.
적어도 내가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하게 알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위해 사용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아이들만의 언어가 아닌, 우리들의 언어로 사용하기 위해
올바른 규칙을 인지하고 약속을 잘 지켜 모국어라도 제대로 구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