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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 - 자존감과 품격을 높여주는 분위기 미인들의 자기 관리법
이지원 지음, 양태호 그림 / 예문 / 2021년 7월
평점 :
책 표지부터 매력적인 책이었다.
보들보들하면서 처음 접하는 표지 재질..
책 내용도 처음 접하는 형식의 새로운 책이었다.
여성 캐릭터를 8가지 색상으로 표현하고,
각 캐릭터/색상 별로 에피소드처럼 소설이 나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 첫인상, 연애관도 함께 포함해서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하기 좋았다.
다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어떤 색상일까,
어떤 캐릭터와 비슷할까 엄청 궁금했는데..
내 타입은 잘 모르겠다ㅜㅜ
8가지 성격을 모두 조금씩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빨강 조금, 파랑 조금, 보라 조금.. 이런 느낌?
나의 잠재된 아름다움을 찾고, 내게 맞는 발전 방법을 찾고 싶었는데
내 캐릭터와 같은 색상을 찾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
바꿔 생각하면 누구나 다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고,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으며, 각자 고유한 매력이 있다는 얘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난 빨간색을 매우 좋아하지만, 나와 비슷한 점이 별로 없어 보였던 빨강에 비해
전혀 생각지 않았던 파랑 캐릭터와 비슷한 듯하여 당황도 했다.
주황 캐릭터는 전혀 비슷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되어 의외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와 가장 비슷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색상의 그녀를 롤 모델 삼아
그녀처럼 내가 조금 달라지면 어떨까.. 생각했다.
자존감과 품격을 높여주는 분위기 미인들의 자기 관리법...
이라는 책 주제와 맞게 각 '분위기' 미인들의 성격과 특징을 잘 보여줘서
나도 이렇게 멋진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사실.. 8명의 분위기 미인들은 각각의 매력이 넘쳐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