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하유지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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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직원과 책읽기 좋아하는 중학생.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연락처로 만나게 된

수학선생님, 김밥집할머니, 이모.

 

어리지만 본인만의 확고한 생각과 결심이 있는 똘똘한 중학생.

옆집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어 반려묘도 챙겨주고,

할아버지 가족들을 찾아주려고 (돈 벌 생각이었지만) 노력하는 친구.

연결고리도 없고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만나고보니 신기한 인연들.

 

내가 알던 아버지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듯

새로 만난 인연들의 모습도 내가 아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다른 누군가에 대해 안다는 것은

어떤 것을 얼마나 안다는 것일까?

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어려운데,

남을 안다는 것이.. 가능하긴 한건가?

 

나도 나라는 문제집을 서른 해 넘게 보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 못한 문제들만 가득하다.

차라리 수학 문제집이면 풀어서 맞추고,

틀리면 다시 풀어 고치면 되지만..

사는건.. 여전히 모르겠다

너무 어려운 문제다. 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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