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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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소설 속의 소설...

 

 

글솜씨가 없음에도 학창 시절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주 막연하게..

그냥 나의 일상, 친구들과의 일상이 너무 즐거워서

이걸 소설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나의 빈약한 글 솜씨로 인해 생각으로 끝냈다.

 

 

이 책을 읽고 그때 생각이 나면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소설은 이런 사람이 쓰는 거구나.

머리를 맞은 듯 멍~해졌다.

 

 

엄청난 흡인력으로 초반에 멈출 수 없게 만들어놓고,

이게 뭐지? 하며 새로운 사건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잠시도 집중을 흩트릴 시간을 주지 않는다.

 

 

로맹은 너무 멋있는 작가다.

작가의 인생만 두고 보자면

항상 행복하기만 했던 삶은 아니었지만,

작가로서는 가히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본인이 발표한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에 그치지 않고 계속 발전하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현실은 현실이고, 픽션은 픽션이다.

하지만,

인생은 소설이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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