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어긋난 마음은 어디로?

아마릴리스 3
이와다테 마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2권에선 모모타와 아카이의 관계나 감정이 좀더 명확해진다.
아카이의 예전 애인들과 패턴을 줄줄 꾀며 집착하는 모모타의 모습도
상당히 귀엽고 모모타의 주위에서 맴도는 아카이씨의 행동또한 웃음을 유발한다
모모타는 친구들의 결혼식 부케를 맡느라 분주한 생활을 하고있고
닿은 것 같던 이들의 마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길에서 좀처럼 닿지않고 빗나간다
게다가 모모타에게 상당한 호남까지 등장! 아카이씨에게 라이벌이 생긴 것이다 !!

소소한 모모타와 아카이씨의 일상,
이들의 어긋난 마음이 3권에선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만발:)

맛깔나는 만화책:-]

신의 물방울 8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1월

 8권을 부랴부랴 산지 며칠된 거 같지 않은데 벌써 9권 신권이 나왔다.

사실 난 이 책을 읽고 맛있는 와인을 접해보려고 이 와인 저 와인 사서 시음을 해봤지만
-많은 독자들이 실제로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당최 신의 물방울에서 느꼈던 와인의 감미로운 맛은 잘 느끼지 못했다
-음식에 대한 미각은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양이다 하핫-
하지만 이 만화책을 읽으며 와인에 대한 갈증과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는 것을 뿌리칠 수 없다
몸을 던져 이 와인의 맛을 만화로 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빠른 흡입력과 매혹적인 문장구사력 그리고 만족스러울만한 그림체,
소장가치가 충분한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신의 물방울 와인을 탐닉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
물론 배용준을 모델로한 멋진 라이벌과 함께 12사도에 걸맞는 와인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와인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대한 탐닉이다.

와인의 화려한 향연을 맛보고싶다면 맛깔스러운 신의 물방울을 보시길 권한다:-]

양질의 거품세안:)

버블걸(폼 크린싱 거품 망사)
기타(화장품)

거품세안제를 쓰다보니 거품으로 세안하는게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집에서 쓰는 일반 폼클렌징도 거품 보글보글 세안하면 얼마나 좋을까싶어
궁리하던 차에 이 제품을 사게됐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거품세안이 피부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책살때 하나 끼워서 주문해봤습니다
처음엔 무슨 장난감같아서 거품이 잘 날려나했는데
현재 쓰고있는 도레이씨안 장갑형 클로스보다 훨씬 양질의 거품이 몽글몽글 생깁니다

전 요걸로 거품만들어서 맨손으로 하거나 도레이씨안으로 해주는데
보통 비누나 세안제로도 자극적이지않고 양질의 거품을 만들어내니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자잘한 거품알갱이들이 생크림처럼 밀도있게 몽글몽글 맺혀서 세안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실제로는 아주 적은양을 쓰는데도 양질의 거품이 나오니까
충분히 만족할만한 세안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베스트 아이템인 것 같아요:)

전 정말 별로였어요...

자연마을 해면
자연마을

제 피부가 민감하다는 걸 알게해준 장본인이랍니다.

해면을 처음 써봤는데 팩이나 클렌징 크림 닦을 때 주로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볼에 뽀루지가 마구 생기더니 결국 색소침착으로 가버리게 만들더라구요

저한텐 정말 별로인 제품이였어요ㅠ ㅠ

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트리레인!

트리레인 드렌칭 스킨토너 - 140ml
쏘내추럴

두번째사용후기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드렌칭스킨토너와 텐션릴리즈세럼을 쓰고있습니다
전 스킨타입도 약간 액상타입에 촉촉한 질감을 더 좋아합니다
드렌칭 스킨 토너는 에센스와 토너의 중간타입으로 더 촉촉하구요
솜에 묻혀쓰기보단 손으로 발라주는게 더 좋더라구요
텐션 릴리즈워터는 완전한 워터타입으로 산뜻한 타입입니다^^

요즘같은 건조한 겨울엔 정말 드렌칭 스킨 토너가 딱!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향은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서 바르는 내내 너무 좋구요
텍스처도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흡수율도 좋아서 겉돌거나 하지 않고 바로 쏙쏙 스며들어요

그 전까진 선물받은 스킨후 텐션릴리즈세럼후 선물받은 에센스를 사용했는데요
선물받은 스킨이랑 에센스가 더 고가임에도 제 피부에는 안맞고
뽀루지가 생겼는데도 전혀 진정을 못시켜주더라구요
트리레인 세럼이 있어도 요거 하나만 바르니 예전보다 진정효과가 덜한데다
같은 라인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세럼의 진정효과도 다른 화장품이 방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쓰던 스킨이 반이상이나 남았음에도 트리레인 드렌칭 스킨토너를 구입했습니다

며칠전부터 발랐는데 참 그 효과가 놀라워요
성나있던 뽀루지들이 바로 진정이 되고 일주일넘게 건장하게 버티고있던 뽀루지들이
서서히 수그러드네요^^
정말 제 피부엔 트리레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써본 화장품 중에서 트러블 진정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