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키우는 행운 종묘사 1 ㅣ 소원을 키우는 행운 종묘사 1
브로콜리 2호 지음, 혁구 그림 / 춘희네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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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는 콩자반, 시금치, 된장국, 고등어구이가 정갈하게 놓여있지만 모두 나영이가 싫어하는 반찬이었다.

콜라와 빵!! 이런 꿀조합도 모르는 엄마는 매일 맛없는 풀떼기만 먹으라고 한다.
나영이는 빵을 한 입 크게 베어물고 콜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러다 문득 허리를 조여오는 바지가 신경쓰여 볼록 나온 뱃살을 만지작거렸다.

맛있는 콜라는 끊을 수 없고 뚱뚱해진 자기 모습은 매우 신경쓰인다. 그래서 자꾸만 자기도 모르게 친구들의 제안에 퉁명스럽게 답하고 까칠해진다. 나영이는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해를 풀거나 솔직해지기보다는 더 깊은 곳으로 숨어 버리고만 싶었다. 살이 찌고 뚱뚱해진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했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친구들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신도라는 아이를 만나 버리지 말고 꼭 방문에 붙이라는 당부와 함께 기묘한 문양이 새겨져 있고 왠지 모를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스티커를 받게 된다.

스티커를 붙이자 기묘한 문양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소원을 들어주는 종묘사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발견한다. 나영이는 소원을 이루고자 행운종묘사 사장 전유라와 계약하게 되고 난생 처음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게 된다.

과연 나영이의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적인 스토리가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표지그림도 매력적이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그림작업을 하셔서인지 표정에서 모든 마음을 말해주고 있다.

어떠한 과정이 없이는 결과물도 나올 수 없다는 깊이 있는 가치와 철학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책!
편식까지 교정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책!!
아이와 함께 읽고 소통하기 좋은 책!!!
강추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choonybook

@s2nj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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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임가은 지음 / 일레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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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현직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직접 겪은 고민과 교사로서 접했던 학부모들의 현실 고민들을 한데 모아 50가지 맞춤 솔루션으로 기록한 책, 신간 "초등 자기주도력" 이다.

스스로 해내는 학교 생활,
스스로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습관
스스로 키우는 공부 근력
스스로 푸는 마음의 문제

이렇게 크게는 4가지 대주제 속에 그와 관련된 소주제들이 상황별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이 실려있다.
혼자 노는 아이, 모든 게 조금씩 느린 아이,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이, 학교에도 맘카페에도 물어보기 애매한 아이 고민, 실패하는 계획만 짜는 아이, 1년 365일 게임만 하고 싶다는 아이..... 등등

첫 주제인 혼자 노는 아이부터 읽고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친구를 잘 못 사귀거나 혼자 외롭게 지낼까봐 항상 새학년 초에는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옷에 대한 투정을 부린 적이 없었다. 그러니 입어보지 못한채 특가나는 옷 위주로 온라인구매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색상, 디자인 등 아이들에게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이것이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기주도력을 연습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작가는 소개한다. 일상생활의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 자기주도력이 키워줄 수 있는 것인데 나는 그런 기회마저 주지 않았다는 미안함이 생겼다.

아이가 늦을 때는 보통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 늦으면 안되는 이유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 둘째, 시간을 분배하는 연습이 충분치 않다. 둘다 자기 주도력과 연관이 있지만 첫째는 동기 영역이고 두 번째는 행동의 영역이다. 한 개만 해도 시간을 잘 지킨다는 건 이처럼 왜 지켜야 하는지 인식하고 어떻게 지켜야 할지 행동해야 이어질 수 있는 일이다.

학습력이 토지라면 학습은 그 위에 심어진 씨앗이다. 토지가 단단하고 비옥할수록 피어나는 열매가 달라진다. 학습력이라는 토지를 단단하게 다지는 방법이 무엇일까? 대부분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토지에 오직 물만 부어 주는 격이다. 씨앗마다 필요한 물의 양이 있다. 물을 흠뻑 머금을 준비가 된 씨앗은 많은 양의 물도 거뜬히 흡수하지만 자신의 역량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신 씨앗은 시들고 만다. 그렇다면 물의 양을 조절하는 힘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바로 햇빛이다. 햇빛을 통해 물의 양을 이겨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햇빛의 역할을 해주는 게 바로 체력이다. 즉 체력이야말로 단단한 토지를 만드는 필수 조건인 셈이다. 학습력에 중요한 건 콸콸 쏟아붓는 공부량이 아닌 햇빛처럼 학습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잠재적인 능력, 체력이다. 최근에 체육시간을 유지한다, 없앤다라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준비하던 아이의 글이 떠올랐다. 우리는 흔히들 엉덩이 힘으로 공부한다는 말을 종종 한다. 단순히 인내심만 이야기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엉덩이 힘도 결국은 체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책을 좋아하게 된 친구의 이야기도 감명깊었다. 따뜻하게 읽으라는 엄마의 배려가 아이로 하여금 책은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은 것이다. 그러니 책을 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하겠는가.

게임, 핸드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와 용돈관리를 포함한 경제교육 등 엄마로서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부분 공감 되었고 배울 점이었다. 단순 육아서가 아니라 초등생활 가이드북이다. 좀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더 많은 주도력을 연습시켜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괜찮다. 아직 늦지않았으니까. 얘들아 화이팅!!

"모든 교육의 최종 목표는 스스로 해낼 자기 주도력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명심하자!!

유익한 정보들이 많아 구매각!!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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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신 ㅣ 이야기의 신 1
한윤섭 지음, 이로우 그림 / 라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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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다니는 초등학교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꼭 다함께 보는 책이다.
그리고 해리엇은 생명의 소중함 등을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장수의 동물인 거북이 이야기로 따뜻함이 묻어나서 독서토론 도서로 함께 했었다. 그래서 한윤섭작가님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 소년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놀이터 옆 벤치에 앉아 계시는 할머니를 보게 된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할머니는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자리에서 앉아 계셨고 항상 그 옆자리에는 책이 놓여 있었다. 소년이 할머니에게 관심을 두게 된 건 그 책 때문이었다. 할머니가 책 읽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책은 언제나 옆에 놓여 있었고 할머니는 항상 어딘가 먼 곳을 보고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소년은 할머니의 그 책이 궁금해졌다. 아주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소년은 책 제목을 보기 위해 할머니가 앉아 있는 벤치에 최대한 가까이 지나갔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책 제목을 볼 수 없었고 결국 할머니가 앉아 계시는 벤치에 용기를 내어 앉았다. 표지에는 "이야기의 신"이라고 적혀있는데 인쇄된 글이 아니라 굵은 펜으로 직접 쓴 제목의 노트였다. 소년은 자신의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들이 할머니에게 자꾸 들키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런건 독심술이 아니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어떠한 단어나 관찰한 것들을 통해서 머릿속에 무언가 떠오르는 과정일 뿐이라고 한다.

" 여기 앉아서 세상에 내리는 이야기 조각들을 모아서 온전한 이야기로 만들고 그걸 이 노트에 담는 거야"

이렇게 할머니와 소년은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 다음 날은 소년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그 다음 날은 할머니가 들려주고...... 서로 반복하며 이야기의 신이 되어 간다.

" 그래, 아무 느낌이 없던 빵에 이야기를 더하니까 감정이 생기잖아 아까보다는 덜 밋밋하지. 이렇게 이야기는 사람들의 감정을 풍요롭게 만들어"

" 너무 걱정할 거 없어. 시간이 지나 할 일이 많아지면 생각들은 차츰 줄게 되니까. 그렇게 어른이 되는 거야. 어른이 되면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거든. 그건 좀 슬픈 일이야. 그러니 지금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해두는 게 좋아. 혹시 모르잖아 네가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만들어 낼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든 상상력이 풍부한 게 좋지"

사실 글을 쓴다는 건 타고난 재능이 있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교육과정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글쓰기를 해야한다. 그러니 어떨 때는 곤욕이 될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이야기의 신"을 읽고 나면 글을 쓴다는 것,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창작이라는 것....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과정이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는 마법의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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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몬스터 통통 1 - 지구는 처음이야 ㅣ 멜론 몬스터 통통 1
유병록 지음, 벼레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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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던 쌀알돌알 벼레 그림책 작가님께서 그림작업을 함께 하셨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던 동화책 "멜론 몬스터 통통" 이다.
역시나 표지부터 얼마나 귀여운지.. 멜론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멜론별에 멜론 몬스터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손짓, 발짓 할 필요도 없고, 소리를 낼 필요도 없다. 멀리 있어도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에 땅속에 몸을 파묻은 채 가만히 있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다. 어디에나 이 평범을 깨는 별종이 있기 마련. 이 곳 멜론별도 예외는 아니다. 남들과 다르게 가만히 있지 않고 여기저기 통통 튀듯이 굴러다녀서 통통이, 평소에 데구르르 잘 굴러다녀서 르르! 이 둘은 멜론별의 단짝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르르가 멜론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통통은 그 누구보다도 르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르르가 어디로 떠났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다른 별로 떠난 멜론 몬스터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그 별의 생명체에게 정체를 들키면 멜론으로 변해버린다는 거였다. 얼음땡 놀이처럼 누군가 구해 주지 않으면 평생 멜론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도 통통은 르르를 찾기 위해 푸른 별로 떠난다.

드디어 도착한 푸른별!! 통통은 르르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으니까 변신을 했어도 알아볼 수밖에 없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르르를 찾는김에 지구라는 별을 탐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다.

통통이는 지구인들을 자세히 지켜보고 관찰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나와 우리를 마주하게 된다.
그냥 가벼운 탐험이야기라고 예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 안에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철학이 담겨 있다.
동화작가 진형민선생님께서 써주신 추천사의 " 이 책은 맛있는 것들이 가득한 식탁이다." 이 표현이 정확하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과연 통통이는 르르를 찾을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진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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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비문학 (최신개정판) ㅣ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최신개정판)
조인혜.주예지 지음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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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중1이에요 그래도 첫째는 책을 열심히 읽지는 않아도 책보는걸 싫어하지도 않았던 친구였고 초등학교는 무난하니 잘 하는 편이었어요 그렇기에 국어는 별 걱정을 안했는데 한학기가 지나고 나니 국어도 어렵다며 초등학교때랑 확실히 다르다고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전 여기에서부터 충격이었어요. 미리 나올 지문들을 알면 그 책들 위주로 읽어보라고 조언해줄텐데....
그러던 중 도서출판 창비에서 감사하게도 중2 국어교과서 작품읽기를 서평단으로 책을 보내주셨어요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고민을 하는 중학생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문학과 비문학 분야가 있는데 제가 제공받은 책은 수필, 비문학 분야에요. 그리고 뜨끈뜨끈한 최신 개정판이랍니다.

1부 나를 만나는 시간
2부 소통으로 성장하는 우리
3부 세상을 바꾸는 힘
4부 궁금해 우리가 사는 세계

이렇게 4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있고 주제가 끝날 때마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 주제 안에 실린 내용의 저자에 대한 소개도 핵심만 넣어 간결하게 되어 있고 모든 책의 내용이 끝난 후에는 지필고사예상문제까지 수록되어있다.
작품출처와 수록교과서 목록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고 군더더기없이 필요한 부분들만 잘 모아둔 책이다.
요즘 sns 문화 발달과 줄임말 등으로 단어 뜻을 잘 모르고 헤매는 십대들을 위해 단어설명까지 금상첨화다. 이 도서에 나와 있는 단어들만 모아서 기록해도 나만의 단어장이 완성되겠다.

15p
먼저 마음속에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필요한 내용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곧 먼저 나의 학문에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하는 것이란다

53p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봤던 건 남들을 웃게 하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남들을 웃게 하려고 수백 번씩 준비한 노력이었던 셈입니다. 노력 많이 기싸움에서 승기를 잡게 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changbi_insta
@s2nj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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