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었던 쌀알돌알 벼레 그림책 작가님께서 그림작업을 함께 하셨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던 동화책 "멜론 몬스터 통통" 이다. 역시나 표지부터 얼마나 귀여운지.. 멜론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멜론별에 멜론 몬스터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손짓, 발짓 할 필요도 없고, 소리를 낼 필요도 없다. 멀리 있어도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에 땅속에 몸을 파묻은 채 가만히 있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다. 어디에나 이 평범을 깨는 별종이 있기 마련. 이 곳 멜론별도 예외는 아니다. 남들과 다르게 가만히 있지 않고 여기저기 통통 튀듯이 굴러다녀서 통통이, 평소에 데구르르 잘 굴러다녀서 르르! 이 둘은 멜론별의 단짝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르르가 멜론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통통은 그 누구보다도 르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르르가 어디로 떠났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다른 별로 떠난 멜론 몬스터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그 별의 생명체에게 정체를 들키면 멜론으로 변해버린다는 거였다. 얼음땡 놀이처럼 누군가 구해 주지 않으면 평생 멜론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도 통통은 르르를 찾기 위해 푸른 별로 떠난다. 드디어 도착한 푸른별!! 통통은 르르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으니까 변신을 했어도 알아볼 수밖에 없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르르를 찾는김에 지구라는 별을 탐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다.통통이는 지구인들을 자세히 지켜보고 관찰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나와 우리를 마주하게 된다. 그냥 가벼운 탐험이야기라고 예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 안에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철학이 담겨 있다. 동화작가 진형민선생님께서 써주신 추천사의 " 이 책은 맛있는 것들이 가득한 식탁이다." 이 표현이 정확하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과연 통통이는 르르를 찾을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진다.<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멜론몬스터통통 #동화 #창비 #서평단 #협찬 #추천도서 #책육아 #독서 #어른을위한동화 #유병록 #벼레그림 #쌀알돌알 #외계인 #지구 #용기 #도전 #탐험 #호기심 #배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