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
배리 리트홀츠 지음, 이영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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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개 과정이 초보, 또는 경제의 흐름의 문외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의 분량에 압도되지 않았으면 한다. 많은 분량으로 이루어진 것은 오히려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개라는 생각을 한다. 읽고 나면 솔직히 경제적인 용어는 크게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단 한가지 많은 수익을 내는 관점보다는 어떻게 투자하면 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을까라는 말은 기억에 남는다. 물론 투자를 하는 것이 손실 최소화의 목적은 아니다. 조금씩 점진적으로 우상향을 우리는 목표로 한다. 그러기에 이 책이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경제와 관련된 책을보면서도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떠오른 이유는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부정적인 부분에서 긍정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을 보면 경제학도 철학을 벗어나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투자는 무엇인가 실수를 줄이는 것에서 끝이 나서는 안된다. 투자는 얼마만큼의 리스크로 최소화하는 것 즉 실수와 실패를 최대한 줄이고 큰 이득이 아닐지라도 차익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누구나 실수 실패를 위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은 말한다. 나쁜 생각, 숫자, 행동에서 벗어나 나의 투자가 빨간불이 들어 올 수 있는 좋은 원책을 마지막에 이야기한다. 마치 십계명처럼 목차에 보이는 빨간불 내 투자의 붉은색이 들어오도록 지켜야하는 계명을 이야기하면서 마무리된다.

 

벽돌책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접근할 때 와 서평단 신청 왜 했을까? ‘갱제의 갱자도 모르면서’ (우스갯소리) 그러나 조금은 알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그리고 자신만의 소신을 현명하게 발휘하는 자 만이 성공 투자의 길을 열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지금 내 개인적인 내용을 함께 삽입해서 서평 완성하자.

📘 “모르던 사람이 조금 알게 되는 순간

이 책은 경제를 잘 아는 사람보다 오히려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걸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였다.

이른바 벽돌책이라는 부담감 때문이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느낀 점은 분명하다.

이 많은 분량이 결코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전개라는 것.

경제의 흐름이나 투자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힌다.

솔직히 말하면 책을 다 읽고 나서 경제 용어들이 또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 문장은 분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을까.”

이 문장은 단순한 투자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관점처럼 기억된다.

물론 투자의 목적이 손실 최소화 그 자체는 아닐 것이다.

우리는 결국 조금씩이라도 우상향하는 삶을 원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너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짚어준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떠올랐다.

왜 경제 책을 읽는데 철학이 떠올랐을까 생각해 보니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이 책 역시 부정적인 가능성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더 나은 선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국 경제도, 투자도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선택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는 실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실수와 실패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의 문제다.

그리고 큰 이익만을 쫓기보다 리스크를 관리하며 작은 차익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마지막 4부는 마치 경제 십계명처럼 투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들을 제시한다.

나쁜 생각, 잘못된 숫자 해석, 충동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내 투자에 빨간불이 들어오도록 스스로를 점검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나는 이 책의 서평단 신청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물었다.

내가 왜 이걸 신청했지?”

갱제의 자도 잘 모르면서”(우스갯소리처럼 넘겼지만 사실은 진심이었다.)

그런데 책을 덮고 나니 완전히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남는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흔들리지 않게 지켜가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성공적인 투자의 길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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