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쓰다, 나를 찾다 - 누구나 자기 삶의 작가가 되는 순간이 있다
아문 외 지음 / 더모먼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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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쓰다, 나를 찾다 삶의 가장 깊은 곳에서 꺼내놓은 진심의 기록들

 

우리는 하루를 살아내느라 정작 에 대해서는 자주 잊고 삽니다.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 채, 해야 할 일들 사이에 밀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묻어두고 살아가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그럴 때, 이 책은 조용히 다가와 속삭입니다.


괜찮아, 너의 삶도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어.”

 

삶을 쓰다, 나를 찾다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되찾고자 한 일곱 명의


 작가들이 쓴 공동 에세이집입니다.


The Moment가 기획하고, 일곱 명의 작가들이 함께 엮어낸 이 책은 거창


한 위로나 화려한 문장 없이도, 읽는 이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는다.


그 이유는 진심으로 쓰였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나도 일곱명의 작가처럼 진심을 담을 글을 쓸수 있을까.


쓰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한다.

 

 

삶은 지워지지 않는 흔적 위에 덧그려지는 것

 

책 속 이야기들은 삶 그 자체


질병, 가족, 언어, 관계, 실패, 성장 같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주제들을


서로 다른 언어와 감각으로 풀어낸다.

 

이들의 글은 누구는 조용히, 누구는 단호하게, 누구는 천천히써 내려갔


다고 말하듯, 각기 다른 삶의 결을 담고 있기에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정말 내 이야기도 글이 될 수 있겠구나.”


이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유명하지 않아도, 내 삶이 글이 되고 그 글이 사람


들에게 읽혀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

 

지금도 소소한 일상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쓰고 있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모든 이의 삶은 글이 되고 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글을 쓰는 순간도 나의 삶이고 나를 조용히 드러내고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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