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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좋은 시집 - 살아가며 한 번쯤 ㅣ 읽어보면 좋은 시집 1
마뜩한 별 지음 / 한송이 / 2025년 6월
평점 :
읽어보면 좋은시집 서평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닌 읽고 새기는 사람의 것
시는 쓰는 사람의 의도를 잘 알도록 쓰는 것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해서 다른 글도 마찬가지지만 시는 특히 쓰는 사람이 기록한 함축적 의미를 독자가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좋은 시가 될 것이다.
시는 세상의 모든 것이 글이 되고 포장되어 시(시(時)가된다.
사람과 그 주변의 자연 모든 것들이 쓰는 이의 눈과 마음에서 하나의 도화지에 그려나가는 그림이 되는 것이 곧 시(時)가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보는 눈을 가졌다고 해서 시를 쓰고 그것을 읽는다고 마음에 새겨지지 않는다.
시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단순히 글자라기 보다 살아있다는 의미로 활자(活字)라고 표현하고 싶다.
활자의 사전적 의미로는 네모기둥 모양의 금속 윗면에 문자나 기호를 볼록 튀어나오게 새긴 것. 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時)에서 표현되는 활자는 한자(漢字)그대로 살아있는 글자로 표현하고 싶다. 지금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읽어보면 좋은 시집이 바로 그런 시(時)가 아닐까 생각한다.
활자는 쓰는자와 읽는자 모두가 공감할때 글자에서 활자로 태어날것이다
그리고 모든 글은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되지 못하면 그것은 그냥 글자에 불과하다.
글에 생명을 불어 넣은 활자(活字)야 말로 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읽어보면 좋은 시집이 삶에서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것 안에서 새진 시라는 생각을 한다.
삶의 모습이 묻어난 그렇다고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함에서 태어난 활자로 태어 난 것 같다.
짧은 시 하나하나에서 여운을 남기는 것이 시의 매력인데 그것을 다 표현하는 것 같다.
장마가 시작되는 초여름 시와 함께 마음속에 여운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추전해본다.
마지막으로 마뜩한 별님께서 쓰신 시 ‘당신을 위하는’ 시로 마무리 하면서
‘나도 당신을 응원하고 있는 것을 잊지 않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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