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다이어리 2 : 악몽 같던 TV 출연 - 폴리의 비밀 일기 시크릿 다이어리 2
디 슐만 글.그림, 이연수 옮김 / 장수하늘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보라색 표지가 웬지 심상찮은 책의 내용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그림인데..
조금은 정신 사나워 보이기도 하구여~헤헤

제목도 그렇고..표지도 그렇고..
부모님들께서 선뜻 아이들에게 건네주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책이기도 합니다여~^^;;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어쩌면 부모님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아주 명확하게 갈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쾌하고 스피디한 내용전개를 보여주지만...
뭔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꺼림찍 하기도 하구여~
진짜 재미만을 추구하는 조금은 얕아보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보수적인 부모님의 생각에도 불구하고..
마치 만화같은 삽화와
영화처럼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는
초등학교 5학년 녀석의 맘을 홀라당 뺏어 버리더군요..쩝

혹시 윔피키드를 읽어보신 부모님들이라면
아이들의 이런 심정을 이해하실지도 모르는데여~
진짜 접시바닥같은 얕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또래 아이들의 심리를 기막히게 묘사한..^^
그러니 녀석들은 읽으면서 자신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듯 합니다여~^^


한번 말씀드린 것이지만..
부모님들의 성향에 따라서 정말 이 책을 싫어하는 부모님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재미나게 읽습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 녀석들에겐 꽤나 잘 먹히는 책이져~^^;;

녀석들이 책을 읽는것을 지루해할때
보여주셔도 괜찮을 책이구여~
혹시라도 영어공부에 신경쓰이시는 부모님이라면
원서를 구해서 보여주시면..
원서라 하더라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여~

뭐..명작동화를 읽으며 잠의 세계에 빠져드는 녀석들에게..
신선한 책의 세상을 보여주기엔 아주 괜찮은 책입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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