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이 - 솔잎 머리 내 친구 샘터어린이문고 20
정옥 지음, 허구 그림 / 샘터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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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들은 책이 주는 질감 덕분에

꼭 소장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는 책이 있습니다.

그건, 마치 건담 모형 수집을 하는 어린애의 맘과 비슷한 것이어서..^^;;

책꽂이에 올려 놓으면 괜시리 뿌듯한 마음에 웃게되기도 하죠~헤헤

 

소개드리는 책은..

일단 만져보면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반딱 반딱 빛이 나는 초록색을 괜시리 손톱으로 톡톡쳐가며

와~ 느낌 좋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니까여~^^;;

 

표지부터 따뜻한 느낌을 줬던 책, 소개드립니다여~^^




혹시 티눈이 왜? 생기는지 아십니까?

티눈은 한때 사람이 나무였다는 증거였다고 합니다..^^;;

뭐..믿거나 말거나...책엔 분명히 그렇게 써져 있습니다요~헤헤

 

나무 아이가 있었죠.

나무와 사람의 경계선인 아이.

아이는 때가 되면 나무로 변하게 됩니다.

나무로 변해서 무엇을 하냐면요~~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을 받아들이고..대신

사람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는 일을 하게 되죠.

 

그 나무아이에겐...

예쁜 소녀 친구가 있습니다.

너무 예쁘고 너무 착해서..

절대 잊지 않고 싶은 친구.




책은..

마치 꿈속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것처럼

얘기를 해나갑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나무와 아이의 우정 이야기를...

 

중간 중간 실려 있는

삽화는 이야기와 어쩜 그리 잘 어울리는지...

보는 내내 기분 좋았습니다요~^^




실제..경상북도 포항 덕동마을에는 소나무계가 있답니다.

마을에 있는 소나무 군락의 이름으로 논을 만들어..

공동 경작하고 논에서 나오는 이익금은 소나무 숲을 가꾸는데 사용하는 계.

소나무계의 이야기를 모태로

소나무와 인간이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처럼 예쁘게 써나간 책입니다.

 

재미나더군요.

아이에게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친근하게 말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한번쯤은 보여주시길요~

100페이지 남짓한 분량이지만..

읽어보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묘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강추합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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